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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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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

은퇴 킬러 소지석은 추격을 피해 재벌가 딸 영지연의 전용기를 훔쳐 타고 도피하던 중 추락 사고를 당한다. 영지연은 중상을 입고 기억을 잃고, 소지석은 그녀를 국경 마을로 데려와 사촌 남매라고 속이며 은둔 생활을 시작한다. 기억을 잃은 영지연은 여전히 고집스럽고 제멋대로이지만, 소지석과의 일상 속에서 서서히 감정이 싹튼다. 그러나 소지석을 은밀히 추격하는 옛 파트너와, 영가의 재산을 노리는 음흉한 약혼자가 접근하면서 평화로운 일상은 산산조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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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기윤의 위패에 새겨진 슬픈 진실

밤하늘 아래 등불이 흔들리는 마당에서 기윤이 나무를 깎는 손길은 유난히도 조심스러웠어요. 옆에서 지켜보던 여인의 눈빛에는 걱정과 애정이 섞여 있었고, 두 사람의 손이 겹쳐지는 순간 공기가 멈춘 듯했죠. 하지만 기윤이 완성한 위패에 적힌 이름과 사진을 보는 순간, 모든 달콤한 분위기가 산산조각 나버렸어요. 얼음과 불 처럼 차갑고 뜨거운 감정이 교차하는 이 장면은 보는 이의 심장을 쥐어짜는 듯합니다. 기윤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깊은 슬픔과 체념이 너무 생생해서,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