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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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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

은퇴 킬러 소지석은 추격을 피해 재벌가 딸 영지연의 전용기를 훔쳐 타고 도피하던 중 추락 사고를 당한다. 영지연은 중상을 입고 기억을 잃고, 소지석은 그녀를 국경 마을로 데려와 사촌 남매라고 속이며 은둔 생활을 시작한다. 기억을 잃은 영지연은 여전히 고집스럽고 제멋대로이지만, 소지석과의 일상 속에서 서서히 감정이 싹튼다. 그러나 소지석을 은밀히 추격하는 옛 파트너와, 영가의 재산을 노리는 음흉한 약혼자가 접근하면서 평화로운 일상은 산산조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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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녹색 매장에서 시작된 긴장감

초반부터 녹색 외관의 의류점 앞에서 벌어지는 남자들의 대립이 심상치 않다. 가죽 재킷을 입은 남자의 표정에서 위기가 느껴지고, 이어지는 실내 장면에서는 하얀 탑을 입은 여자의 불안한 눈빛이 마음을 조이게 한다. 얼음과 불이라는 제목처럼 차가운 분위기와 뜨거운 감정이 교차하는 전개가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피 묻은 스웨터를 입은 여자의 마지막 표정은 충격 그 자체였다. 넷쇼트 앱에서 이런 강렬한 단편을 발견한 건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