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난 그룹의 대표 김청아는 노인을 우롱하는 지점의 실태를 파악하려 위장 잠입한다. 속내를 숨긴 사기꾼들의 만행에 분노한 청아는 노인을 구하려다 감금과 학대를 당한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탈출한 김청아! 시찰 나온 비서 강태하와 마주치며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해 버린다.
해일이 육지를 집어삼킨 뒤, 세상은 끝없는 바다로 변한다. 진철은 우연히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고, 해변에서 살아남을 물자를 찾아내는 것은 물론 바다 생물까지 길들일 수 있게 된다. 작은 섬에 홀로 남아 버티던 그는 점차 생존자들을 모으고, 바다를 독차지하려는 세력과 맞서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깊은 바다에 숨겨진 인어 문명과 마주하게 되고, 진철은 무너진 세상에 인간과 바다가 함께 살아갈 새로운 질서를 세울 기회를 붙잡는다.
예가의 큰아가씨 예지혜는 본래 하늘이 내린 무예의 천재였다. 그러나 여덟 살 때, 아버지 예고성에게 직접 영골을 빼앗기는 비운을 맞아, 단전경을 돌파하지 못하는 폐인이 되어 매일 술에 빠져 지내는 신세로 전락했다.운성 무관 대결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 서가무관이 도전장을 내밀자 예가의 정예들은 모두 무너졌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예고성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결국 손을 쓰고 말았다.
양홍연은 약혼자 소명을 구하려고 호송차를 습격한 죄로 흑옥에 갇히게 된다. 그곳에서 백영감의 전수를 받고 무력으로 죄수들을 제압하며 '누님'으로 떠받들었다. 출소 후 해성으로 돌아가던 중 영천진 남매와 충돌이 생기고 약혼자 소명이 영천진과 결혼했음을 알게 된다. 분노한 그녀는 영천진 남매를 응징하고 소명에게 복수하러 나섰다. 소명 일행은 그녀를 무시하지만 알고보니 양홍연에게는 소요문 새 문주라는 다른 정체가 있을 줄이야...
남자 주인공 조서항은 드라마 속 인물로 빙의해 민국 시대 한 군벌 가문에 들어가게 되는데 마침 그 집안은 드라마 속 약혼녀의 집이었다. 남자 주인공의 모든 속마음이 가족들에게 그대로 들려, 가족들은 그의 속마음에 따라 사건을 헤쳐 나가며 양아들에게 배신당한 뒤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왜구들이 침략해 왔을 때도 남자 주인공은 대원수를 도와 왜구들을 마음대로 조종한다. 이후 소원수가 군권을 되찾도록 돕고, 결국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이공계 남자 임운이 이세계에 빙의하여 번왕의 방계 자제가 되었다. 도착하자마자 아내를 고르고, 봉지를 선택하며, 세 명의 죄인 아내의 빚까지 떠안게 된다. 빚에 시달리고, 산적이 횡행하며, 모든 것이 황폐해진 재앙 같은 시작 속에서, 그는 현대 산업 지식으로 농경 문명 질서를 재건한다. 화약, 제련, 총기 제작, 조향, 인공 강우...어디가 끝일까?
학대적인 결혼에 갇혀 살아가던 엘레나는 뜻밖의 계기로 마피아 보스 사일러스와 마주하게 된다. 그와의 만남은 억눌려 있던 그녀의 내면을 서서히 흔들어 놓는다.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 현실에서 벗어난 엘레나는 더 이상 과거의 자신이 아닌 삶을 선택한다. 한때는 쫓기던 입장이었던 그녀는 이제 관계의 주도권을 쥐기 시작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위험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긴장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