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이 더러워졌다는 핑계로 시녀에게 닦으라 명령하는 두월미의 교활함이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청영은 고모가 생전에 남긴 빗을 내세우며 당당하게 맞서죠. 과거 회상 속에서 고모의 따뜻한 가르침이 교차되며 청영의 결기가 더욱 빛납니다. 태부의 편애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청영의 모습은 (더빙) 약혼자 버리니 황후가 차려지네 에서 볼 수 있는 사이다 전개 그 자체네요. 빗을 태워버리겠다는 협박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청영의 눈빛에서 앞으로의 반전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