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날 신랑이 신부를 두고 서원으로 달려가 문서를 찾는 장면에서부터 심상치 않더니, 결국 퇴학 문서가 등장하며 모든 게 뒤집히네요. 두청영을 향한 집착과 월미 아가씨와의 혼담이 사실은 정치적 계산이었다는 걸 깨닫는 순간, (더빙) 약혼자 버리니 황후가 차려지네 라는 제목이 왜 붙었는지 이해가 가요. 촛불 아래 펼쳐진 편지와 도장 찍는 손끝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몰입감 최고였어요. 감정선도 급전직하하면서도 자연스러워서 다음 회차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