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청영이 새장에 걸린 붉은 패를 보며 눈물 흘리는 장면에서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평생 고생만 했던 그에게 생일을 챙겨주는 사람이 나타나다니! 예전엔 늘 혼자 강산을 지켰지만, 이제는 황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 지키고 싶다는 고백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특히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 아래에서 생신 축하한다며 안아주는 폭군의 모습이 너무 달달하네요. 양모가 돌아가신 후 외로웠던 황후에게 폭군이 유일한 위안이 되어주는 더빙 약혼자 버리니 황후가 차려지네의 전개가 정말 설레고 따뜻합니다. 두 사람의 애틋한 시선 교환과 포옹 장면은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