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안개와 피비린내 나는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광경에 숨이 멎을 뻔했네요. 해골 차장이 심장을 가득 실은 수레를 밀고 다니는 장면은 정말 소름 끼치면서도 중독성 있어요. 특히 하얀 정장을 입은 남자가 총을 든 남자를 제압하고 해골에게 심장을 건네는 순간, 권력 관계가 완전히 뒤집히는 게 느껴져요. 아내만 여덟 같은 일상물과는 정반대의 극한 공포지만, 등장인물들의 미묘한 표정 연기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공포와 스릴러가 섞인 이 독특한 분위기는 넷쇼트 앱에서 본 작품 중 단연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