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복도에서 시작된 실랑이가 회장님 등장과 함께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변하네요. 보라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당황한 표정으로 팔을 잡히는 장면에서 아가씨 남편은 부자 팔자라는 제목이 왜 붙었는지 실감 나요. 군복을 입은 중년 남성의 위압적인 눈빛과 가죽 재킷을 입은 남자의 차가운 표정이 대비되면서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여요. 넷쇼트 앱에서 이런 몰입감 있는 장면을 보니 손에 땀이 나네요. 등장인물들의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낸 연출이 정말 훌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