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속 과거 회상 장면이 너무 강렬해서 숨이 멎을 뻔했어요. 이십 년 전 화씨 가문에서 벌어진 비극이 현재의 부부를 어떻게 옥죄는지 보는 게 가슴 아팠습니다. 유부녀의 남편과 사랑에 빠졌다 는 제목처럼 보이지만, 실은 과거의 저주가 현재를 집어삼키는 공포물 같아요. 여주인공이 불길 속에서 절규하는 장면은 트라우마 그 자체였고, 남주인공의 표정 변화에서 복잡한 심리가 느껴졌습니다. 넷쇼츠 앱에서 이런 고리티 드라마를 보니 몰입도가 장난 아니네요. 결말이 궁금해서 밤새워 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