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는 어느 날 갑자기 사이버 도시 '창궁성'으로 차원 이동하게 된다. 그곳에서 뜻밖에도 '허구 서술'이라는 기이한 능력을 각성하는데, 바로 '누군가 그의 거짓말을 믿기만 하면, 그 거짓말이 현실이 되는' 능력이었다! 상식도 논리도 통하지 않는 이 세계에서, 임주는 어떤 선택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인가?
미래적인 무기 보관실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대립이 정말 압권이에요. 주인공이 마술 카드로 도시를 지배한다는 설정처럼, 단순한 총기 선택을 넘어선 초자연적인 능력이 발동하는 순간의 눈빛 변화가 소름 돋게 표현되었습니다. 상관을 도발하며 로봇 팔을 가져가는 대담함과, 그로 인해 무너지는 지휘관의 표정에서 권력 관계의 역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보라색 눈동자가 빛나며 시스템이 작동하는 디테일은 공상과학 액션의 백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