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풍이 피투성이가 되어 깨어난 순간부터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거대한 뱀과 붉은 달, 그리고 무한 흡수의 지배자 라는 타이틀이 주는 압도적인 공포감이 장난이 아니다. 버스를 타고 사막으로 향하는 설정은 정말 기발한데, 차 안의 긴장감과 붉은 조명 효과가 몰입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특히 마지막에 등장한 귀신 같은 여자의 미소가 소름 끼쳤어. 단순한 공포물을 넘어선 서사적 긴장감이 매력적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