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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마지막 불꽃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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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마지막 불꽃

임연희의 딸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고현우는 첫사랑의 딸을 구하기 위해 그녀를 포기한 사실이 드러나며 두 사람은 완전히 결별한다. 이후 고현우는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후회 속에 살아가고, 임연희는 ‘산사태 구조 재단’을 설립해 아픔을 극복하며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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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곰인형과 여자의 운명적 교차

남자가 곰인형을 안고 웃는 장면에서 시작해 여자가 등장하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전개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남자의 표정 변화와 여자의 당황한 반응이 대비를 이루며 감정선을 잘 살렸다. 그해, 마지막 불꽃에서도 이런 식의 반전 연출이 자주 나오는데, 이번 장면은 그중에서도 특히 몰입도가 높았다. 남자가 바닥에 쓰러진 후 여자가 전화를 거는 장면에서는 긴박함과 동시에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느껴져 다음 장면이 궁금해진다. 배우들의 연기 톤도 자연스럽고, 공간 연출도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넷쇼트 앱에서 이런 퀄리티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