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정말 감정의 기복이 심해서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해요. 갈색 정장을 입은 남자의 분노와 회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의 당황스러운 표정이 대비되면서 긴장감이 극에 달하죠. 특히 밤 장면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자와 금색 재킷을 입은 여자의 대화는 슬픔과 애증이 교차하는 듯해서 눈물이 날 뻔했어요. 재벌가 공주 노릇 중이라는 제목처럼 부유한 집안의 복잡한 사연이 느껴지는데, 인물들의 미묘한 표정 변화 하나하나가 스토리를 말해주는 것 같아 몰입도가 정말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