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나비 장식이 돌아가는 소리가 긴장감을 높이는군요. 우아한 거실에서 벌어지는 심리전은 정말 숨 막혀요. 노란 스웨터를 입은 여자가 펜을 들고 위협하는 장면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검은 코트의 여자가 촛불을 끄며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리는 회상 씬은 연출이 정말 탁월해요. 병원 침대 위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과 현재의 차가운 표정 대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유일한 사치라는 제목처럼 복수만이 그녀의 사치인 걸까요? 등장인물들의 미묘한 눈빛 교환과 표정 연기가 몰입도를 극대화합니다. 다음 전개가 너무 궁금해지는 클리프행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