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복도에서 남자를 떠나보낸 여인의 뒷모습이 너무 슬펐어요. 눈가가 붉어진 채 전화를 거는 장면에서 그녀의 결심이 느껴지네요. 반면 파티 장면에서는 화려한 조명 아래 술을 마시는 친구들의 모습이 대조적이에요. 남자가 다가와 술잔을 막는 순간의 긴장감이 정말 짜릿했습니다. 유일한 사치라는 제목처럼, 이 복잡한 감정들이 결국 하나의 욕망으로 수렴되는 과정이 흥미로워요. 블루 톤의 차가운 색감과 따뜻한 조명 대비가 인물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 것 같아요. 다음 전개가 너무 궁금해지는 클리프행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