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감정을 수치화하는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한다. 주인공이 손운의 호감도를 60 퍼센트 까지 올려야 하는 미션을 받으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특히 손운이 갑자기 등장해 주인공을 발로 차는 장면은 충격적이면서도 코믹했다. 망신당하고 인생 역전이라는 제목처럼, 주인공은 굴욕을 겪지만 오히려 그 순간부터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캐릭터들의 표정과 대사에서 느껴지는 감정선이 매우 자연스럽고, 오피스 배경과 도시 풍경이 현대적인 분위기를 잘 살렸다. 넷쇼트 앱에서 이런 신선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