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 요리사의 좀비 조수 에서 붉은 달 아래 피어난 좀비 소녀의 순수함이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처음엔 사악한 미소로 날개를 펼치더니, 식당 안에서 얼음 검을 든 여전사와 마주치자 갑자기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피 묻은 손으로 눈을 가리며 우는 모습이 너무 애처로워서 마음이 아팠어요. 요리사 남자의 무표정한 반응도 묘하게 긴장감을 더했고, 마지막에 소녀가 분노하며 포효하는 장면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강렬했습니다. 이 짧은 영상 안에 이렇게 많은 감정이 담겨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