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행성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과 전력을 가진 남자와 결혼했음에도, 소락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파혼만을 원한다.
그의 결혼 상대는 바로 사람들 앞에서는 살벌하고 단호한 제국의 지휘관—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존재.
하지만 그녀 앞에서만은, 눈을 붉히며 조용히 속삭인다.
“누나… 또 나 버리려는 거야?”
한 걸음씩 다가오고, 한 마디씩 파고든다.
가장 부드러운 모습으로, 그녀의 모든 도망칠 생각을 가둬버린다.
이 결혼—그는 평생, 절대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화이트 코트를 입은 지휘관과 가죽 재킷의 소녀가 복도를 걷는 장면부터 심장이 뛰어요. 그가 그녀의 어깨에 코트를 걸쳐주는 순간, 차가운 우주 공간과 대비되는 따뜻한 감정이 느껴지죠. 파혼 대신 우주를 줄게 라는 대사가 절로 떠오르는 이 장면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운명적인 연결을 암시합니다. 두 사람의 눈빛 교환과 미세한 표정 변화가 모든 것을 말해주네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이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 미칠 지경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