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거리에서 울던 소녀가 이제는 우주선 조종석에 앉아 거대한 괴물과 맞서 싸우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파혼 대신 우주를 줄게 라는 대사가 나올 때 가슴이 뜨거워졌죠.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너무 잘 표현되어 있어서 몰입감이 대단합니다. 특히 흑발 여주인공의 결연한 표정과 고양이 귀를 가진 소년의 당당한 미소가 대비되면서 이야기의 깊이를 더해주네요. 과학 소설과 판타지가 섞인 세계관도 독특하고, 로봇들과 괴물의 전투 장면은 시각적으로도 화려해요. 넷쇼트 앱에서 이런 고퀄리티 작품을 볼 수 있다니 행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