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옥 목걸이의 주인이라는 제목처럼, 한 통의 전화로 모든 게 뒤틀리는 긴장감을 잘 살렸어요. 남자는 길거리에서 절규하듯 통화하고, 여자는 정원에서 우아하게 앉아 있지만 표정은 점점 차가워지죠. 마지막에 하녀가 등장해 신발을 정리해주는 장면은 계급과 권력의 미묘한 관계를 드러내며 소름 돋게 합니다. 감정의 기복이 크고 대사가 과장되지만, 오히려 그 과장됨이 몰입을 더하네요. 넷쇼트에서 이런 강렬한 감정선을 만나다니, 정말 중독성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