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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대신 우주를 줄게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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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대신 우주를 줄게

알파 행성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과 전력을 가진 남자와 결혼했음에도, 소락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파혼만을 원한다. 그의 결혼 상대는 바로 사람들 앞에서는 살벌하고 단호한 제국의 지휘관—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존재. 하지만 그녀 앞에서만은, 눈을 붉히며 조용히 속삭인다. “누나… 또 나 버리려는 거야?” 한 걸음씩 다가오고, 한 마디씩 파고든다. 가장 부드러운 모습으로, 그녀의 모든 도망칠 생각을 가둬버린다. 이 결혼—그는 평생, 절대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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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눈빛 하나로 심장이 멈춘 밤

흰 제복의 남자가 여자의 볼을 어루만질 때, 그 손끝에 담긴 감정이 너무도 절절해서 숨이 막혔어요. 금빛 눈동자와 은빛 눈동자가 마주치는 순간, 말없이 모든 게 전달되는 것 같았죠. 비가 내리는 도시 배경과 대비되는 그들의 정적은 마치 우주 전체가 멈춘 듯했어요. 파혼 대신 우주를 줄게 라는 대사가 떠오르는 건, 이 장면이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운명적인 연결을 암시하기 때문일 거예요.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아도 감정이 흐르는 연기력, 정말 대단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