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흡수의 지배자 에서 주인공이 뱀을 어깨에 두르고 전류를 다루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어요. 두 소녀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다가, 안경을 쓴 소녀의 눈에서 이진수가 흐르는 공상과학적 요소가 더해지며 세계관이 확장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녹색 마법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장면은 감정선이 잘 살아있었고, 달빛 아래 전류를 조종하는 마지막 씬은 미장센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캐릭터 간의 미묘한 관계 변화도 눈여겨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