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머리의 청년이 심문실에서 보이는 여유로운 미소가 오히려 더 큰 긴장감을 자아낸다. 형사의 분노가 폭발하는 순간, 무한 흡수의 지배자 라는 제목이 왜 붙었는지 알 것 같다.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너무 잘 살아있어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특히 형사의 얼굴에 맺힌 땀방울과 주먹을 쥐는 디테일이 압권이었다. 넷쇼트 앱 에서 이런 고리티 작품을 볼 수 있다니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