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색 정장을 입은 남자가 접시를 들고 어리둥절해하는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그런데 옆자리의 붉은 드레스 여인이 등장하자마자 분위기가 확 바뀌네요. 맹녀에게 투시력이 생겼다 는 말처럼 그녀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요. 경매장에서 당당하게 일어서서 남자를 구원하는 장면은 정말 사이다였어요.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미소와 남자의 놀란 표정 대비가 이 드라마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긴장감과 유머가 공존하는 전개에 빠져들 수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