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Later
Close

다시 90년대로70

like2.0Kchase2.2K

다시 90년대로

28살 유상은 어머니 왕수영이 돌아가신 후, 옛 사진을 통해 90년대 하성으로 타임슬립해 어머니의 친구 이동매가 된다. 폭력적인 남편에게 시달리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고철 사업으로 첫 돈을 벌고, 장진동과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간다. 어머니의 운명을 바꾸고, 장진동과 사랑을 키우며 90년대의 거센 물결 속에서 새로운 삶을 찾아간다.
  • Instagram
본 회차 리뷰

가족의 온기와 낯선 손님

처음에는 따뜻한 가족의 포옹 장면으로 시작해서 마음이 훈훈해졌는데, 갑자기 나타난 남자로 인해 분위기가 반전되네요. 다시 90 년대로라는 제목처럼 과거의 연인이나 인연이 찾아온 듯한 긴장감이 느껴져요. 아이의 호기심 어린 시선과 어른들의 미묘한 표정 변화가 정말 섬세하게 표현되었어요. 다음 장면이 너무 궁금해지는 클리프행어였습니다.

눈꽃보다 아름다운 순간

하얀 눈밭을 배경으로 한 색감이 정말 환상적이에요. 보라색과 빨간색 코트의 대비가 시각적으로도 아름답지만, 등장인물들의 감정선도 너무 잘 살아있어요. 남자가 장미를 꺼내 들 때 여인의 눈빛이 흔들리는 게 보이네요. 다시 90 년대로라는 감성적인 제목과 잘 어울리는 장면들이 연속되어서 몰입도가 높았어요. 겨울에 꼭 봐야 할 로맨틱한 영상입니다.

예상치 못한 로맨스

평범한 가족의 나들이인 줄 알았는데, 장미를 문 남자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로맨스 드라마로 변하네요. 다시 90 년대로라는 컨셉처럼 올드한 감성이 묻어나는 연출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남자의 대담한 행동과 여인의 수줍은 반응이 너무 귀엽고 설레어요. 눈 위에서 펼쳐지는 이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되면서도 두근거리는 마음이 들어요.

복고풍 로맨스의 정석

가죽 재킷을 입은 남자의 등장이 정말 임팩트 있었어요. 입에 장미를 물고 다가오는 모습이 90 년대 드라마를 연상시키는데, 다시 90 년대로 돌아간 기분이 들 정도로 복고 감성이 완벽해요. 여인의 당황스러운 표정과 남자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대비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네요. 눈 덮인 배경이 이 모든 장면을 더욱 영화처럼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눈밭 위의 뜨거운 고백

보라색 코트를 입은 여인의 표정이 너무 애절해서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빨간 장미를 문 남자가 등장하는 순간, 다시 90 년대로 시간여행을 한 듯한 설렘이 느껴지네요. 차가운 눈밭 위에서 피어나는 뜨거운 감정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이의 순수한 반응까지 더해져서 더욱 감동적인 장면이었어요. 이런 로맨틱한 연출은 정말 다시 봐도 질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