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Later
Close

다시 90년대로21

like2.0Kchase2.2K

다시 90년대로

28살 유상은 어머니 왕수영이 돌아가신 후, 옛 사진을 통해 90년대 하성으로 타임슬립해 어머니의 친구 이동매가 된다. 폭력적인 남편에게 시달리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고철 사업으로 첫 돈을 벌고, 장진동과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간다. 어머니의 운명을 바꾸고, 장진동과 사랑을 키우며 90년대의 거센 물결 속에서 새로운 삶을 찾아간다.
  • Instagram
본 회차 리뷰

갈색 코트 여인의 카리스마

갈색 코트를 입은 여주인공의 존재감이 장악력이 대단해요. 처음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아이를 안고 있었지만, 상황이 급변하자 단호하게 맞서 싸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초록색 스웨터를 입은 친구와의 케미도 좋고, 모자 남자와의 대립 구도가 흥미진진해요. 다시 구십 년대로 시대를 설정한 덕분에 의상과 소품에서 느껴지는 레트로 감성이 이야기의 무게를 더해주네요. 다음 회차가 너무 기다려져요.

창고 안의 숨 막히는 대치

넓은 창고라는 공간이 주는 폐쇄감이 긴장감을 극대화해요. 모자 남자가 무언가를 검사하는 듯한 행동과 여주인공의 경계심이 충돌하면서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죠. 아이의 순수한 표정과 어른들의 복잡한 표정이 대비되어 더 슬프게 느껴져요. 다시 구십 년대로라는 제목처럼 과거의 어떤 사건이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듯한 분위기가 풍겨요. 등장인물들의 눈빛 연기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 같아요.

우정과 배신의 경계선

초록색 스웨터를 입은 여성과 갈색 코트 여인의 관계가 미묘해요. 서로를 의지하는 듯하면서도 어딘가 숨기는 게 있는 듯한 분위기가 흘러요. 모자 남자가 개입하면서 이 삼각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지네요. 다시 구십 년대로라는 배경 설정이 인물들의 의상과 말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어 몰입도가 높아요. 특히 여주인공이 팔짱을 끼며 보이는 당당한 태도가 캐릭터의 성격을 잘 보여줘요.

예고된 갈등의 폭발

오토바이 소리와 함께 시작된 이야기는 창고 안에서의 대면으로 급격히 고조돼요. 모자 남자의 능청스러운 표정 뒤에 숨겨진 의도가 무엇일지, 여주인공이 그를 어떻게 대처할지가 핵심 포인트예요. 다시 구십 년대로라는 시대적 배경이 주는 아날로그 감성이 현대적인 스토리텔링과 잘 어우러져요. 마지막 장면에서 여주인공이 뻗은 손과 모자 남자의 표정에서 다음 전개를 예측할 수 없어 더욱 흥미로워요.

모자 남자의 수상한 미소

창고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모자를 쓴 남자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요. 처음엔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미소를 짓더니, 여주인공이 도착하자마자 태도가 돌변하죠. 다시 구십 년대로 돌아간 듯한 복장과 배경이 몰입감을 주는데, 특히 여주인공이 아이를 데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할 때의 긴장감이 대단해요. 두 여성이 주고받는 작은 물건 하나가 앞으로 큰 사건의 열쇠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