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치는 폐허 위에서 황금 예복을 입은 황제가 용을 소환하는 장면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하얀 성으로 넘어가서 귀여운 여우 귀를 가진 인물들이 등장하니 분위기가 180 도 달라지네요. 특히 달빛 아래서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늑대로 환생했다' 같은 숙명적인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불사조가 여인으로 변신하는 장면도 화려해서 눈이 호강했습니다. 비주얼 하나하나가 대작 판타지 드라마를 보는 듯 몰입감이 상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