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감정단 앞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보석 상자를 건네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애처로웠어요. 그런데 맹녀에게 투시력이 생겼다 는 설정처럼, 평범해 보이는 노인이 돋보기와 손전등으로 상자를 살피는 순간 분위기가 확 달라지네요. 주변 사람들의 의심 어린 시선과 달리 노인의 진지한 표정에서 뭔가 큰 반전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감정의 기복이 확실한 전개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