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파티룸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정말 소름 돋았다. 백색 정장을 입은 남자의 오만함이 극에 달했을 때, 검은 정장의 여인이 바닥에 엎드려 술을 마시는 장면은 보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은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커피 한 잔에 팔려간 최강 병기 라는 제목처럼, 겉으로는 약해 보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강한 여인의 반격이 기대된다. 깨진 병 조각을 들고 일어서는 순간의 카타르시스는 이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