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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들은 아빠를 몰라요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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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들은 아빠를 몰라요

암 오진, 파혼, 그리고 여섯 다둥이. 인생 최악의 날을 보낸 한소원. 첫째 아기가 엄마 몰래 친아빠인 재벌 궁진우를 찾아왔다. 궁진우는 아이를 100억 위안에 사겠다고 하고, 한소원은 나머지 아이들을 숨기기 위해 그의 비서가 된다. 하지만 회사 청소부로 일하는 궁 할머니는 이미 아이들과 찐친 사이. 할머니는 손주들이 아빠를 만날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 진실이 드러나는 그날, 과연 이 가족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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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긴장감 폭발하는 순간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오는 장면부터 심장이 뛰기 시작했어요. 여주인공이 당황해서 뒷걸음질 치다가 책상에 걸터앉는 순간, 남자가 그 사이를 좁혀오는 긴장감이 화면 밖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숨소리가 들릴 듯한 거리에서 오가는 눈빛 교환이 정말 섹시해요. 우리 아기들은 아빠를 몰라요 라는 제목이 왜 붙었는지 궁금해질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되는 모습이 흥미진진합니다.

디테일한 소품 활용

단순한 로맨스 장면인데 소품 하나하나가 다 의미가 있어 보여요. 남자가 읽던 동화책과 책상 위의 모래시계, 그리고 금색 조형물들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두 사람의 과거 혹은 미래를 암시하는 것 같아서 분석하는 재미가 쏠합니다. 특히 여주인공이 남자의 입술을 손으로 막는 장면은 이전의 어떤 갈등을 해결하려는 의도로 보여져서 더 깊게 생각하게 만들어요. 우리 아기들은 아빠를 몰라요 속 숨겨진 스토리가 기대됩니다.

키스 직전의 아슬아슬함

입술이 거의 닿을 듯 말 듯 한 그 아슬아슬한 순간을 이렇게 길게 끌어주는 연출이 정말 대단해요. 보통 단극에서는 바로 키스로 넘어가는데, 이 장면은 여주인공이 남자의 입을 막으면서 감정의 고조를 보여줍니다. 남자의 당혹스러운 표정과 여자의 단호하면서도 떨리는 손끝이 너무 잘 표현되었어요. 우리 아기들은 아빠를 몰라요 에서 이런 감정선이 어떻게 이어질지 상상만 해도 설렙니다.

배우들의 눈빛 연기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 모든 감정을 전달하는 두 배우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상입니다. 남자가 여자를 바라볼 때의 그 진지하고도 애틋한 눈빛, 그리고 여자가 그것을 피하려다가도 결국 마주치는 순간의 복잡한 심정이 눈에 다 보입니다. 우리 아기들은 아빠를 몰라요 라는 제목처럼 뭔가 숨겨진 사연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 눈빛들이었어요. 대사보다 표정에 더 집중하게 만드는 명장면입니다.

오피스 배경의 설렘

평범한 오피스 배경이지만 조명과 카메라 앵글 덕분에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로맨틱하게 느껴져요. 블라인드 사이로 들어오는 빛과 어두운 배경의 대비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줍니다. 특히 남자가 여자를 책상과 벽 사이에 가두는 소위 '벽 밀기' 장면이 나오는데도 너무 자연스러워서 거부감이 들지 않아요. 우리 아기들은 아빠를 몰라요 의 배경이 이런 오피스라니 매일 출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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