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남자와의 긴장된 대면, 그리고 폐허 같은 야외에서 서류를 확인하는 여자의 표정이 정말 압권이에요. 비극이 품은 사랑이라는 제목처럼,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미터리를 동시에 안고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애처롭고도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와인잔을 들고 있는 플래시백 장면은 그녀가 겪었던 고통의 깊이를 짐작하게 하죠. 마지막에 전화를 걸며 터져 나오는 눈물은 시청자의 마음까지 무너뜨립니다. 복잡한 사연 속에서도 진실을 찾으려는 그녀의 고군분투가 넷쇼트 앱에서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어우러져 몰입감을 극대화하네요. 이 여자의 운명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서 다음 편을 기다리게 만드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