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치여 살던 임상은 연애 게임 "악마 집사" 에 빠져 지내다 뜻밖의 사고로 게임 속 세계에 떨어진다. 눈을 뜬 그녀는 네 명의 악마 집사를 학대하다가 결국 죽음을 맞는 악녀 릴리스가 되어 있다. 집사들의 눈빛은 이미 분노로 가득하고, 흑화 수치는 위험한 수준까지 치솟는다. 살아남기 위해 릴리스는 집사들을 공략해 흑화를 낮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정된 죽음이 그대로 실행된다.
햇살이 비치는 오두막에서 뱀을 두른 남자와 상처 입은 여자의 동거는 정말 기묘해. 따뜻한 감자를 건네는 손길과 차가운 비늘이 공존하는 이 관계는 (더빙) 이 게임, 난이도 최악이라는 대사가 절로 나오게 만들 정도로 긴장감이 넘쳐. 사무실의 평범한 일상과 대비되는 판타지적 분위기가 매력적이야. 눈빛 교환만으로 모든 감정이 전달되는 듯한 두 사람의 미묘한 신경전은 보는 내내 심장을 조이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