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궁궐 배경 속에서 황제와 신하의 대립 구도가 정말 매력적이에요. 초록색 의복을 입은 인물이 무릎을 꿇고 간절하게 호소하는 장면에서 긴장감이 극에 달하죠. 황제의 표정 변화가 세심하게 묘사되어 권력자의 심리를 잘 보여줍니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환관과 보물 상자는 스토리에 새로운 반전을 예고하는 듯해요. 황제를 잘못 꼬셔버렸다 라는 제목처럼 예상치 못한 전개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눈빛 연기가 장대 없는 대사만큼이나 강렬해서 몰입도가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