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읽는 여주인공의 표정 변화가 정말 압권이었어요. 처음엔 슬프다가도 이내 단호해지는 눈빛에서 환생 후 독해진 나 의 주인공이 떠오르더군요. 시어머니와 남편의 오만함이 극에 달했을 때 등장한 그녀의 카리스마는 사이다 그 자체였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의 연출과 음악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마지막 미소는 앞으로 펼쳐질 복수의 서막을 알리는 듯해 소름이 돋았어요. 가족 회의실의 차가운 공기와 대비되는 그녀의 당당한 태도가 너무 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