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를 강제로 안고 복도를 지나 방으로 데려가는 장면은 정말 긴장감이 넘쳤어요. 여자의 표정에서 공포와 저항이 느껴져서 보는 내내 마음이 조마조마했죠. 그런데 갑자기 화려한 파티장으로 장면이 전환되면서 분위기가 백팔십 도 달라졌어요. 정장을 입은 남자가 술잔을 들고 있는 모습은 마치 다른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어요. 육 년의 기다림이라는 제목처럼 긴 시간 동안 쌓인 감정들이 폭발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숨겨진 비밀이 궁금해서 다음 편이 기다려지네요. 이런 반전과 스릴러 요소가 섞인 전개는 정말 중독성이 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