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대립이 정말 숨 막히게 몰입됐어요. 분홍색 정장의 강건미가 주인공을 괴롭히는 장면에서 분노가 치밀었지만, 육 년의 기다림이라는 제목처럼 결국 남주가 등장해 모든 것을 뒤집는 순간 전율이 일었습니다. 특히 밖에서 꽃다발을 들고 서 있는 남주의 표정과, 고급 세단에서 내리는 남주의 모습이 교차되며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는 연출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꽃다발을 떨어뜨리는 장면은 심장이 멎는 듯했고, 이 드라마가 주는 감정선이 정말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