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분위기가 너무 세련돼서 처음엔 드라마인 줄 몰랐어요. 어린 소녀가 태블릿을 들고 있는 모습이 귀여웠는데, 갑자기 나타난 남자가 그녀의 아빠인 줄 알았더니... 육 년의 기다림이라는 제목이 왜 붙었는지 이해가 가네요. 여주인공의 표정 변화가 정말 섬세해서, 그녀의 내면 갈등이 고스란히 전달됐어요. 마지막에 서류를 건네는 장면에서 손이 살짝 떨리는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넷쇼트 앱에서 이런 퀄리티의 작품을 볼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