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여성들의 기싸움이 장난이 아니네요. 시어머니의 위압적인 눈빛에 젊은 며느리가 잔뜩 긴장한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갈색 정장 남성이 어머니에게 뺨을 맞는 순간, 현장의 공기가 얼어붙는 듯했어요. 가족 간의 미묘한 권력 관계와 감정선이 폭발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낸 점이 훌륭합니다. 독한 시어머니가 며느리 바보가 됐다 라는 제목처럼,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으로는 가족을 아끼는 복잡한 마음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넷쇼츠 앱에서 이런 몰입감 있는 드라마를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