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기사가 내리치는 심판의 빛 앞에서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나는 순간이 정말 압권이었어요. 붉은 뿔을 가진 전사가 무릎을 꿇고, 하얀 정장의 소년이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에서 절망감이 느껴집니다. 특히 말 위에서 비통한 눈물을 흘리는 여주인공의 표정이 너무 애절해서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더빙) 이 게임, 난이도 최악 이라는 경고문이 뜬 후 급박하게 도망치는 전개는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뱀의 눈동자를 가진 남자가 그녀를 구해 말에 태우고 달아나는 장면은 비장함과 로맨스가 공존하네요. 마지막에 날아온 화살과 피 묻은 입술은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게 만듭니다. 넷쇼트 앱에서 이런 고리티 영상을 보니 몰입감이 장난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