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에 걸친 극한 한파의 말세, 전신(戰神)은 국경을 지키며 만리 방한 장성을 쌓아 수많은 사람을 구해 내는 동안, 그의 친딸 초한은 보모의 계략에 빠져 지하실에 갇힌다. 초한의 자리를 빼앗은 가짜 딸 교교는 모든 부귀영화를 누리는데…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모든 것을 역전시킬 최후의 보루, 최고의 안전가옥이 오직 초한의 홍채 인식에만 반응한다는 것을! 과연 그녀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자신의 운명을 되찾을 수 있을까?
“죽음의 엘리베이터는 설치 못 해!” 정의를 외쳤다는 이유로 벼랑 끝에 내몰린 건축 엘리트 장형. 결국 그는 악마 같은 이웃들의 계략에 빠져 헐값에 집을 빼앗기고 만다. 마침내 장형을 쫓아내고 집값 상승의 꿈에 부풀어 축배를 드는 이웃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수억 원짜리 아파트가 굉음과 함께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들의 운명은?
구원자라 믿었던 황태자 카이우스. 3년간의 사랑은 자매인 바네사를 위한 연극이었다. 배신감에 휩싸인 토끼 수인 알리시아는 다리가 마비된 공작 에드워드와 계약 결혼을 감행한다. 그의 다리를 고쳐주고 자유를 얻으려던 계약이 진정한 사랑으로 변해갈 무렵,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카이우스가 뒤늦게 후회하며 매달리는데…
내연녀와 사생아에게 밀려 시골로 쫓겨났던 묵소녕. 그곳에서 평범한 노인인 줄 알았던 스승 허여가를 만나 의술을 배운다. 하지만 사생아 묵유유가 가로챘던 결혼 상대 육신원이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걷지 못하게 되자, 묵가는 육가의 백억 혼수를 노리고 묵소녕을 다시 불러들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