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라도, 너의 곁에
어린 시절부터 정곽주에게 감금당해 ‘완벽한 작품’으로 길러진 정안일.
9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주원을 미끼로 치밀하고 위험한 복수의 서막을 연다.
그녀의 모든 것이 함정임을 알면서도 스스로 그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그 남자.
자유와 사랑, 복수와 운명이 교차하는 순간, 그 끝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감금 속에서 피어난 사랑
그녀 한 번의 구원이 그의 마음속 깊이 새겨졌다.
수년 후, 어머니의 유품 ‘호심환(護心丸)’을 둘러싼 살육 속에서, 그는 그녀를 자신의 곁에 묶어두고 지켜준다. 그러나 이 또한 호심환 때문이라고 오해한 그녀는 몇 번이고 도망치는데...
도망치는 여자, 끝까지 붙잡는 남자. 두 사람의 구원 로맨스!
어디 있나요, 나의 기사님
5년 전, 뱃사공 육심주는 청방파에 납치된 부잣집 아가씨 소영월을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내놓았다. 그러나 소영월이 무사히 구출된 뒤, 그녀 어머니의 압박과 냉혹한 현실 앞에서 육심주는 잔인한 거짓말로 소영월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긴 채 쓸쓸히 떠났다. 5년 후 육심주는 권세가 하늘을 찌르는 독군이 되었고, 소영월은 주루의 광대로 전락하는데...신분이 뒤바뀐 두 연인, 과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가려진 다이아
최고 재벌 가문의 외손녀라는 사실을 숨긴 채 살아온 임록생. 그녀는 4년간 만난 당림천과 결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당씨 집안은 록생의 보잘것없어 보이는 출신을 이유로 두 사람의 결혼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 결국 상견례 날, 당씨 집안 사람들은 갖은 수모로 록생을 스스로 물러나게 하려 한다. 그 순간, 재벌 가문의 사모님이자 록생의 외할머니가 모습을 드러낸다.
심쿵 커플
전생에 명씨 가문의 큰아가씨 명월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남편인 육리수의 사업을 도와 그를 영예의 정상에 올려놓은 순간 갑작스러운 병으로 세상 뜨고 다시 결혼 당일로 환생하였다. 알고 보니 육리수도 환생하였고 이번 생에 육리수는 명월의 의붓여동생 명교교를 선택하였다. 명월은 전생에 자기가 육리수에게 독사 당한 것을 알아차리고 단호하게 거지로 변장한 계래진을 남편으로 선택하였다.
무술의 정수
이십 년 전, 무인 소시는 "지존" 칭호를 얻으려다 실수로 적인 조천을 사망에 이르게 해 그의 제자인 조화에게 일가가 멸문 당하고 만다. 오직 어린 아들 소회만 운좋게 살아남게 된다. 아들을 데리고 유룡무관에서 잡부 일을 하게 된다. 이십 년 후, 소회는 무관의 대사형이 되고 아버지의 의도를 오해한 채 "지존"에게 가르침을 받아 복수하려고 한다. 가짜 "지존" 조정화는 무도대회를 열며 생사장을 쓰도록 하고 소회는 대회에 참가하겠다 고집을 부리게 된다.
이혼 후, 나는 가면을 벗었다
은혜를 갚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남편으로 아내를 지켜온 남자, 부경침.
그런 그를 고씨 가문은 ‘무능한 자’라 조롱했다.
아내 고안연은 죽은 친구의 유언에 따라 그녀의 딸 정연연을 돌보고,
정연연의 아버지 정일과 가까워지며 오해가 깊어진다. 어느 날, 정연연이 의도적으로 계단에서 굴러 부경침에게 누명씌우고,
고안연이 딸을 감싼 순간, 부부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는다.
잊혀질 당신에게
죽음을 앞둔 첫사랑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남편 엽시묵에게 ‘지우개’ 약을 먹이려는 아내 소청우.
“이 약은 사랑하는 사람을 잠시만 잊게 해. 내가 죽은 후 해독제를 먹이면 기억이 다시 돌아올 거야.”
첫사랑의 거짓말에 속은 아내, 그리고 배신감에 스스로 그 약을 삼켜버린 엽시묵.
하지만 그녀는 몰랐다.
그 약은 엽시묵이 직접 개발한 것이고, 해독제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이브, 클레어는 약혼식에서 약혼자가 접대부를 부른 걸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그와 결별한다. 상처받은 그녀는 술김에 에단과 하룻밤을 보내지만, 다음 날 아침 그를 호스트로 오해하고 손절한다.
그러나 에단은 클레어가 일하던 호텔을 인수하며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클레어가 에단의 다섯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은 계속 얽히게 되는데...
초고속 결혼은 나뿐이 아니었다
가정폭력을 피해 도망치던 주생생은 국경 임무 중인 묵효를 만나 뜻밖의 인연을 맺는다. 아이를 계기로 시작된 결혼, 한 지붕 아래서 사랑이 자라고 묵항과 주안영의 인연도 피어난다. 상처를 딛고 가족이 되는 네 사람의 구원 로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