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서 걸려온 전화
평생 온송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던 심시언은 결혼 10년 만에 변해버렸다. 그는 결혼 생활 중 외도를 저지르고, 불륜 상대를 집으로 들인 것도 모자라 그녀를 임신까지 시켰다. 상처받고 실망한 온송은 그때, 과거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놀랍게도 전화 건 상대는 19살의 심시언이었다. 전화에서 온송은 19살 심시언에게 자신의 고백을 반드시 거절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해야만 미래에 벌어질 모든 비극을 막을 수 있으니까...
드라마 악역과 연애하기
소나안은 숏폼 드라마를 보던 중, 뜻밖에 드라마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가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극중 여조연이 되었다. 소나안은 남주 고명연을 도와 악역 고운서를 건드리다 다리가 부러지는 운명을 피하기 위해 고명연과 관계를 정리하고 고운서에게 자신이 5년 후에서 돌아온 아내라고 거짓말하며 고운서를 도와 고명연과 고회근 두 부자와 맞선다.
사랑했던 우리가 다시 만난 그날
경제 범죄로 아버지가 감옥에 갇히자, 소천은 조한례의 짐이 되기 싫어 가슴 아픈 이별을 선택한다. 6년 후, 홀로 아들을 키우던 소천 앞에 재벌 상속인이 된 조한례가 다시 나타난다. 조한례는 소천을 오해하며 공개적으로 모욕한다. 숨겨진 진실과 혈연의 비밀이 밝혀질 때,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바뀔까?
(더빙) 7년 동안 너였다
운전기사의 딸 온연초, 7년을 심경택만 바라봤다. 하지만 심경택의 마음엔 언제나 송진진뿐이었다. 이에 상처받은 온연초는 모든 걸 버리고 G국으로 떠났다. 3년 뒤, 노벨상을 거머쥔 온연초가 돌아온다. 이젠 사랑이 아닌 복수가 시작된다.
찬란하게 스며든 너란 안식처
4년간 열심히 돈을 벌어 약혼자 양봉비의 대학 등록금을 대준 시골 의사 허찬.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도시에서 이미 가정을 꾸린 그의 잔인한 배신이었다.
모든 것을 단호히 끊어내고 상처를 추스르기도 전에, 그녀 앞에 나타난 우연히 구해줬던 송명안.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그는 갑작스러운 프러포즈를 해오고, 허찬의 삶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녀는 이 극적인 만남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
가문의 금기를 깨다
"가문의 전통 공예 기술은 남자한테만 물려준다. 이건 가문의 규율이야!"
아버지의 한 마디 말에 심당은 가출하여 해외로 떠난다. 그리고 수년 후,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은 보석 디자이너이자, 무형문화유산인 화사(花絲) 상감 기법의 계승자가 된다.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듣고 귀국한 심당 앞에 펼쳐진 현실은 참담했다.
무너진 집안, 버려진 기술, 짓밟힌 가족. 심당은 모든 걸 되돌려 놓으려는데...
심야의 택시
육민정은 밤늦게까지 이어진 야근으로 아버지가 마중을 나오겠다고 하지만, 밖에 쏟아지는 폭우를 보고 육민정은 거절하며, 택시를 타고 혼자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택시에 오르자마자 이상한 점들이 눈에 들어왔다. 피가 묻은 수건과 렌치, 트렁크에서 들려오는 기이한 소리, 그리고 당황하고 불안해 보이는 택시 기사의 표정까지. 모든 것이 육민정에게 위험을 감지하게 했다. 공포에 사로잡힌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탈출의 방법을 찾기 시작하는데...
나를 이용해도 괜찮다
산골에서 자란 하교진은 전국 수석으로 경해시에 입성한다. 경대에 진학한 그녀는 자신의 꿈을 좇는다. 그러나 학교 폭력으로 그녀의 모든 것이 무너진다. 직장 생활에 나선 뒤에도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그때 육시연이 그녀 앞에 나타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발판 삼아 더 높이 올라가도 괜찮다고. 권력의 정점에 선 남자와 다시 꿈을 향한 여자. 이 만남은 과연 구원이 될까, 또 다른 시련이 될까?
왕의 그림자
숏폼 배우 하모는 대하에서 황제의 대역이 된다. 태후의 독과 음모 속에서 하모는 연기로 황제가 되고, 후궁과 권력을 손에 쥔다. 그러나 진짜 황제가 군대를 이끌고 돌아오는데...
늑대왕이 선택한 소녀
제시카 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고아원 안에서 여주인공과 친구는 여자 원장의 잔혹한 학대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끝내 죽음의 심판대에 오르게 되는 순간, 신분을 숨기고 민정을 살피던 국왕 남주인공은 단두대 위에서 그녀를 구해낸다. 남주는 여주가 과거에 잃어버린 루나가 아닐까 여러 차례 의심하지만, 운명의 엇갈림 속에서 끝내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럼에도 억누를 수 없는 감정의 흐름에 이끌려 남주는 결국 여주를 황궁으로 데려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