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존경받는 의사인 줄 알았는데 점점 드러나는 그의 본성이 소름 끼쳤어요. 간호사를 위협하는 장면에서 심장이 쫄깃해졌고, 얼굴 모르는 부부의 로맨스 에서 이런 반전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마지막에 나타난 남자의 등장이 사이다였어요.
절체절명의 순간에 나타난 그 남자의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에요. 꽃무늬 셔츠에 정장이라니, 패션 센스도 대단하지만 주먹 한 방으로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어요. 얼굴 모르는 부부의 로맨스 에서 이런 액션 신을 기대하다니!
고딕 양식의 아치와 스테인드글라스가 비치는 약창고 설정이 독특해요. 어두운 톤과 빛의 대비가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데, 이런 배경에서 벌어지는 추악한 범죄가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어요. 얼굴 모르는 부부의 로맨스 의 미술 팀 칭찬합니다.
공포에 질린 간호사의 표정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어요. 저항하다가 결국 무력해지는 과정이 너무 생생해서 숨이 막혔는데, 구원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어쩔 뻔했을까 싶어요. 얼굴 모르는 부부의 로맨스 에서 이런 감정 이입은 처음이에요.
평소엔 온화한 미소를 짓다가도 순식간에 살인마로 변하는 의사의 모습이 진짜 무서웠어요. 메스를 들고 위협하는 장면은 트라우마가 될 것 같아요. 얼굴 모르는 부부의 로맨스 에서 이런 사이코패스 캐릭터는 처음 봤는데 연기력이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