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현검종을 세운 초장가는 천도를 넘어서기 위해 만년의 수련을 스스로 봉인하고, 잡역부로 지내며 속세에서 마음을 단련한다. 하지만 그가 키워 낸 제자 소절은 욕심에 눈이 멀어 종문의 비밀 열쇠를 빼앗고, 초장가가 거둔 아이 소안까지 해치려 한다. 소절의 모함으로 참선대에 끌려간 초장가는 더는 정체를 숨기지 않고, 봉인해 둔 힘을 풀어 배신자들을 벌한다. 그러나 소절은 외부의 마존과 손잡고 군웅을 선동해 다시 태현검종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초장가는 단 한 자루의 검으로 그들의 음모를 꺾고, 하늘로 오르는 길 대신 인간 세상을 지키는 길을 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