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코트 남자가 여자를 데리고 나가는 장면부터 긴장감이 장난 아니네요. 회색 정장 남자의 표정이 너무 슬퍼 보여서 마음이 아파요. 밖으로 나와서도 두 사람의 대화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 개틀링을 든 신부 라는 제목처럼 뭔가 큰 사건이 터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남자가 안경을 벗으며 화내는 모습이 진짜 무서워 보이지만, 동시에 그 안에 숨겨진 사연이 궁금해지네요. 여자의 표정이 점점 굳어가는 걸 보니 이 관계가 쉽게 풀리진 않을 것 같아요. 넷쇼트 앱에서 이런 몰입감 있는 드라마를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