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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몽십년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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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몽십년

여장군 이명미, 개선하던 그날 아버지가 사경연의 검 아래에서 숨을 거두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 일로 그녀는 사경연이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굳게 믿게 된다. 이명미가 죽음을 맞은 뒤, 그녀는 무려 10년 후의 세상으로 시간을 건너오고, 더구나 집안의 하녀 이춘화의 몸에 깃들게 된다. 수많은 의문을 안은 이명미는 과거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다시 한번 운명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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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일몽십년 속 눈물과 운명의 교차로

초록색 한복을 입은 여인의 고요한 눈빛이 모든 감정을 삼키는 듯하다. 촛불 아래 무릎 꿇은 장면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숙연함을 자아내며, 일몽십년이라는 제목이 왜 그렇게 슬픈 예감을 주는지 알 것 같다. 검은 옷의 남성과의 마주침은 단순한 대립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가 충돌하는 운명의 순간처럼 느껴진다. 아이들과의 따뜻한 교류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잠시 누그러뜨리며 인간적인 온기를 전달한다. 넷쇼트 앱 에서 이런 감성적인 장면을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