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정장에 빨간 라펠을 입은 남자가 노란 치마를 입은 소녀와 손을 잡고 있는 장면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가 느껴졌어요. 배경에 서 있는 하얀 정장 여인의 표정이 점점 굳어가는 걸 보니 삼각관계의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개틀링을 든 신부 라는 제목처럼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남자가 소녀를 의자에 밀어 넣고 키스하는 장면은 로맨틱하면서도 어딘가 위험한 매력이 느껴져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감정선이 정말 매력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