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자 청산이 비겁하게 숨어버린 그날, 소어는 개틀링 폭죽을 들고 절체절명의 융 회장을 구한다. 조카와의 파혼은 단 한마디로 끝났다.
"내 목숨의 대가로 나를 바치지."
암흑가의 제왕이자 융가의 가주인 그가 소어 앞에 무릎을 꿇는다. 밖에서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군주지만, 오직 그녀 앞에서는 기꺼이 노예가 되기로 맹세한 남자. 핏빛 연기 속에서 시작된 치명적인 로맨스가 지금 시작된다!
정원에서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과 실내로 이어지는 로맨틱한 전개가 정말 매력적이에요. 할아버지의 위엄 있는 모습과 젊은 커플의 애틋한 눈빛이 대비를 이루며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개틀링을 든 신부 에서 보여주는 감정선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보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렸어요. 남자의 다정한 스킨십과 여자의 수줍은 반응이 달달함을 더해주네요. 드라마틱한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