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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틀링을 든 신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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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틀링을 든 신부

약혼자 청산이 비겁하게 숨어버린 그날, 소어는 개틀링 폭죽을 들고 절체절명의 융 회장을 구한다. 조카와의 파혼은 단 한마디로 끝났다. "내 목숨의 대가로 나를 바치지." 암흑가의 제왕이자 융가의 가주인 그가 소어 앞에 무릎을 꿇는다. 밖에서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군주지만, 오직 그녀 앞에서는 기꺼이 노예가 되기로 맹세한 남자. 핏빛 연기 속에서 시작된 치명적인 로맨스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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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결혼증 하나로 뒤집힌 가문의 위계질서

무릎 꿇은 남자의 절규와 노인의 지팡이 끝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런데 검은 코트 남자가 붉은 결혼증명서를 꺼내는 순간, 모든 공기가 얼어붙는 듯했어요. 개틀링을 든 신부 라는 제목처럼 예상치 못한 반전이 가문의 권위를 단숨에 무너뜨리는 쾌감이 있습니다. 분홍 옷 소녀의 당당한 눈빛과 검은 재킷 남자의 충격받은 표정 대비가 정말 예술이에요. 권력 게임에서 사랑이 이기는 순간을 이렇게 통쾌하게 그려내다니, 몰입도가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