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이름들 위에서
10년 전, 여사연은 사고로 엄마를 잃고 얼굴까지 크게 다쳤다. 계부 이건행 밑에서 자라난 그녀는 첫사랑의 죽음을 파헤치려는 재벌 2세 소근진에게 이용당한다. 그는 성형외과 의사로 접근해 그녀를 죽은 첫사랑 육운의 얼굴로 바꾸고, 여사연은 모든 진실을 모른 채 그를 믿기 시작한다. 자신이 단지 다른 여자의 ‘대신’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이름을 버리고 돌아온 여사연은 이제 사라진 얼굴과 함께 무너져야 할 집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잘가요, 나쁜 남자
심성몽은 집안에서 아버지와 세 오빠들의 극진한 사랑을 받는 막내딸이다. 오랜 연인인 진언하와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가족 소유의 백화점에서 일하지만, 우연히 진언하의 가족에게 모욕을 당한다.
심성몽은 진언하의 배우 활동을 돕기 위해 해외에서의 출연 기회를 몰래 마련해 주고, 진언하는 그녀와 "귀국하는 날 결혼하자"는 약속을 한다.
심성몽은 진언하가 곧 귀국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에 나타나는데, 하지만 신부는 그녀가 아닌 다른 여자였다. 진언하의 배신과 진씨 가문과 송씨 가문의 연합 모욕을 당한다.
진언하의 진짜 모습을 알아차린 심성몽, 이제 그녀의 반격이 시작된다...
내 변호사 아저씨
왕따로 인해 의식을 잃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안닝은 학비를 지원해주던 엘리트 변호사 배승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날 밤,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두 사람은 되돌릴 수 없는 선을 넘는다.
겉으로는 차갑고 독설을 일삼지만, 배승은 오랜 시간 안닝을 아무도 모르게 도와온 유일한 사람이었다. 위씨 가문의 막강한 권력 아래, 그는 매번 안닝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점점 안닝의 마음속에도 그가 스며들기 시작한다.
냉철한 변호사와 상처투성이 여대생, 뒤틀린 인연 속에서 피어난 이 감정은, 사랑일까… 아니면 또 다른 구속일까?
그날, 나는 집을 떠났다
10년의 교도소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진건국. 하지만 기다리고 있던 건 따뜻한 집이 아니라, 아내 임수영이 이복동생을 위해 꾸민 잔혹한 배신이었다. 어머니까지 이 계략에 희생되었단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이혼장을 남기고 진실을 고발하는 편지를 들고 고향을 떠난다. 복수와 정의, 그 끝에 무엇이 기다릴까?
공주의 화려한 컴백
주인공 이요가 어릴 적에 아버지는 사고로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말 못 할 사정으로 가출했다.
학교에서 고아라고 심한 왕따를 당하여 육체상 정신상 깊은 상처를 받으면서도 씩씩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아르바이트하면서 공부를 견지한다.
학교 창립 기념일 행사에서 팔찌를 훔친 도적으로 몰리고 있을 때 제도에서 최고 권력과 재력을 가진 어머니와 기적 같은 상봉을 한다.
딸을 위해서라면 목숨마저 던질 수 있는 어머니는 딸의 손을 잡고 딸을 괴롭혔던 인간쓰레기들을 하나하나씩 치우면서 사랑으로 딸의 상처를 치유해준다.
죄인 아내
4년 전, 시어머니를 차로 쳤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 소낙계.4년 후 출소한 소낙계는 여전히 남편 고청목의 어머니를 해쳤다는 누명을 벗지 못한 채 고씨 가문에 이용 당하고 있는데, 불현듯 몸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고청목이 소낙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소낙계도 누명을 벗게 된다.
재벌녀의 반격
부모의 이혼 후 스스로의 힘으로 천억 자산의 대표가 된 목천가. 그녀의 어머니는 원성에서 손꼽히는 재벌이지만, 이복동생 목성차는 그런 목천가의 진짜 정체를 전혀 알지 못한 채, 온갖 질투와 견제를 이어간다. 동생 목성차가 목천가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목천가는 악당들의 음모를 절대 용납하지 않아 매번 위기를 지혜롭게 넘기고 되려 상대를 망신주며 통쾌한 반전을 선사한다.
모든 음모를 산산조각낼 그녀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2 로맨스 패키지
6년 전, 모르는 남자의 아이를 가졌지만 가족의 음모로 아이를 잃었다고 믿은 엽우미.
외국으로 떠난 그녀는 6년 후 돌아와 남자친구와 동생의 배신을 알게 되고, 결혼식장에서 복수를 결심한 그녀는 결혼식 당일, 모두 앞에서 소우량의 추악한 면을 폭로한다.
그리고 예기치 못한 반전으로 신랑은 소운주로 바뀌게 되는데...
침묵의 제3자
구한지는 중상을 입은 경시 최고의 재벌 호수연을 구해준다. 그의 회복 기간 동안 둘은 서로에게 감정을 품게 되고, 구한지는 임신을 하게 된다. 호씨 가문의 혼란으로 인해 호수연은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했지만, 일을 해결한 후 구한지와 결혼하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그가 떠난 직후, 구한지는 아버지에게 끌려가 이복동생 구진진 대신 폭력적인 성향의 서림에게 시집가게 되면서 끝없는 학대를 겪게 되는데...
손끝에 남은 온기
수년 전, 아들 준생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왼쪽 신장을 내준 싱글맘 손수란. 그 대가로 더는 힘쓰는 일조차 할 수 없는 몸이 되었지만, 아들을 위해선 구걸과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의 진심은 준생에게 닿지 않았고, 가장 사랑했던 아들마저 엄마를 오해한 채 집을 떠나버린다.
15년 후, 마침내 재회한 두 사람. 이제는 재벌 대표가 된 아들 앞에 나타난 늙고 병든 엄마. 그리고 손수란의 죽음이 가까워질수록, 가려져 있던 진실들도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