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기억의 흔적

잃어버린 기억의 흔적

6년 전, 소당과 용근택은 호텔에서 우연히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깨어난 후, 소당은 용근택의 그날 밤 기억을 지우고 청창산으로 은둔했다. 그 후, 소당은 딸 소코코를 낳았다. 6년 후, 소코코는 엄마 소당을 대신해 혼담을 보러 산을 내려왔지만, 뜻밖에도 용근택을 만나게 된다. 소코코는 용근택을 보자마자 그의 다리를 붙잡고 "아빠"라고 불렀다. 그 순간, 용근택은 이 여자아이와 그녀의 엄마가 왠지 모르게 낯익은 느낌이 드는데…과연 6년 전의 인연이 이번에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핏빛 속의 불꽃

핏빛 속의 불꽃

신선이 되기 직전, 상관응설은 봉은연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하지 못하고 다시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다. 목적은 단 하나—복수! 그 후 상관응설은 남월성에서 봉가 계승 의식을 비롯해 강낙소와 치열한 대립을 펼치게 된다. 마침내 봉은연은 빼앗긴 신분과 모든 것을 되찾고, 강낙소는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되지만 복수의 끝은 곧 새로운 시작. 모든 것을 바로잡은 후, 상관응설은 다시 한번 운명의 여정을 떠난다!
사랑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사랑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심청아가 가장 후회하는 일은, 8년간 짝사랑해 온 고영과의 하룻밤 이후 그에게 돈을 받았던 순간이었다. 이후 고영은 밤엔 그녀를 탐닉하면서도, 낮에는 모르는 사람처럼 굴었다. 그의 정략결혼 소식을 들은 청아는 선을 그으려 했지만, 오히려 고영은 그녀를 집으로 데려갔다. 과거의 상처와 복수, 그 한가운데서 고영은 그녀를 위해 모든 걸 걸었다. 그녀는 장난감인 줄 알았지만, 그는 이미 그녀에게 미쳐 있었다.
불멸의 영광

불멸의 영광

이목신은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천재 과학자로, 5년간의 치열한 연구 끝에 세계를 놀라게 할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여 국가의 명예를 빛냈다. 그의 탁월한 업적에 감탄한 원수 방정은 그를 "무쌍의 국가의 인재"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이목신에게 있어 그 어떤 명예와 보상도 중요하지 않았다. 그가 바란 것은 오직 약혼녀 소칭이 행복하고 좋은 삶을 사는 것이었다. 이목신을 향한 존경심으로 각계의 명망 있는 인사들은 소칭에게 특별한 배려를 해주었다. 하지만 강호는 감언이설로 소칭의 신뢰를 얻어내, 결국 두 사람은 이목신을 배신하며 계약 체결식에서 그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로얄 재단의 따님 심만은 이목신과 한편이 되어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한다. 이제 배신자들에게 통쾌한 응징이 시작된다! 과연 이목신은 배신의 상처를 딛고 새로운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진정한 사랑과 명예는 누구의 것이 될 것인가?
핏빛 세레나데

핏빛 세레나데

7년 전, 교운은 증우국과 결혼해 임신한 채 남편을 군대로 떠나보내야 했다. 세월이 흐른 뒤, 아들 증소복과 함께 군부대를 찾아간 교운은 남편이 이미 장화의 딸 하방화와 재혼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교운은 아들을 위해 참아내지만, 증소복은 하방화와 장화의 계략으로 목숨을 잃는다. 증우국은 교운의 사령관 아버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장화를 죽이고, 하방화는 분노 끝에 증우국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배신과 복수의 소용돌이 속에서 교운은 아들의 죽음을 가슴에 묻는다.
달빛에 피어난 연꽃

달빛에 피어난 연꽃

전생에 영안후부에서 이복언니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비참하게 죽음을 맞은 심연지. 회귀한 그녀는 후부를 벗어나기 위해 혼인을 거부하고, "전사한" 엽린소의 부인이 되어 과부로 살아가겠다고 선언한다. 혼례복을 불태우며 맞섰지만 가족의 혹독한 처벌을 감수해야만 했다. 음모와 배신 속에서 피투성이가 된 그녀 앞에, 죽었다고 알려졌던 엽린소가 성지를 들고 돌아온다. "내 아내는 오직 심연지뿐이다." 그의 선언은 모두를 압도하고, 심연지는 비로소 후부의 위선을 무너뜨리며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옥골의 왕좌

옥골의 왕좌

소꿉친구였던 심옥지와 사지월은 미친 황제 고위에 의해 강제로 갈라진다. 황제는 심옥지를 얻기 위해 사가를 멸문시키고, 그녀를 옥비로 들인다. 사지월은 직접 인연을 끊고 복수를 맹세한다. 7년 뒤, 반군 수장이 되어 궁을 돌파한 사지월. 그러나 황제가 진정 사랑한 것은 그녀의 살이 아닌 뼈. 심옥지의 뼈로 만든 세상 단 하나의 옥골 용좌가, 지금 그를 기다리고 있다.
바람 따라, 너를 떠나

바람 따라, 너를 떠나

가족을 위해 커리어를 내려놓은 16개 국어 무역 전문가 초익. 하지만 아내 임목요와 딸 천천에게 돌아온 건 냉대와 무시뿐이었다. 조우헌의 이간질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초익은 결국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후, 초익은 경문 그룹의 이사 소하와 손잡고 해외 사업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성공을 거두고 명성을 얻는다. 하지만 귀국 후, 조우헌이 불륜 루머를 퍼뜨린 탓에 초익은 소송에 휘말린다. 결국 재판에서 승소하지만, 스스로 모든 재산을 포기하고 임목요와 완전히 결별한다. 이후 임목요가 재결합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조우헌과도 완전히 틀어진다. 얽히고설킨 관계 속,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가운데... 과연 네 사람의 운명은?
초풍, 천하를 바로잡다

초풍, 천하를 바로잡다

전 조정의 폭정으로 학자들이 숙청되던 시대, 성인 초풍은 하황을 도와 왕조를 세운 후 태자를 데리고 세상에서 자취를 감춘다. 하지만 평범한 선생이 되려는 그의 길을 무림세가와 지역 호족들이 가로막는다. 끊임없는 음해 속에서도 그는 가르침을 멈추지 않는다. “도리가 통하지 않으면, 무로써 전하리라!”
잠시만요, 승천 보류할게요

잠시만요, 승천 보류할게요

중년이 된 기륙은 갑자기 깨달음을 얻고 가족을 떠나 수련의 길에 들어섰다. 모든 이가 그를 미친 사람이라 조롱했지만 뜻밖에도 그는 마흔다섯의 나이에 마침내 수련을 끝내 신선으로 승천하려 했다. 그러나 승천 의식이 한창일 때 아들의 전화가 걸려왔고 기륙은 아들의 위험함을 감지하고 모든 것을 중단하고 산을 내려가 속세로 다시 발을 들였는데......과연 그의 아들의 운명이 어떻게 되고 기륙이 향하는 곳에는 과연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